골드스푼 어플 솔직 후기 , 소개팅 어플 추천

한 10년 정도 전만해도 데이팅 앱 및 소개팅 어플에 대한 인식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때는 아직 이런 플랫폼이 자리잡기도 전이었고 소개팅 어플은 가볍게 놀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많이 달라졌다. 소개팅 어플 및 채팅어플의 종류도 정말 많고, 가볍게 놀기 위해 사용되는 어플도 있는 반면 진지하게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사용하는 어플들도 있다
 
실제로 친한 친구들 또는 이성들이랑 얘기를 해보면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냥 사람을 소개받는 하나의 루트 정도로 인식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예~전에 블로그에 스카이피플 어플 이용후기에 관한 글을 썼었고, 이번 글에서는 스카이피플 못지 않게 그래도 진지하게 연애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골드스푼이라는 어플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 20대 남자의 스카이피플 이용후기

 

골드스푼

 

골드스푼 어플 후기

 

 
스카이피플이 골드스푼보다 훨씬 먼저 나온 어플이지만, 남자 입장에서 봤을 때 외모가 괜찮은 사람들은 골드스푼에 조금 더 많은 느낌이다
 
그리고 학벌이나 이런것보다는 '돈' 이나 '외모' 처럼 정말 실질적으로 이득이 되는 것들을 더 많이 따지는 느낌이다. 예를 들어 서울대 졸 월 400만원 버는 사람보다 지방대 전문직 월 600-700만원이 더 대우받을 것이다
 
골드스푼은 좀 화려한 사람들이 꽤 있다. 그렇다고 다 화려한 것은 아니다. 왜 가입하는지는 모르겠지만, 20~22살 짜리들도 소개팅 카드에 많이 올라오고 연령대는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나는 사람을 만나려고 골드스푼을 썼던 적도 있고, 주변에서 골드스푼으로 여자친구를 만들어서 결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봤다
 
따라서 편견을 갖고 볼 소개팅 어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 어플을 이용하는 여자들은 스카이피플보다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즉, 조건이 좋은 사람 또는 결혼할 만한 사람을 아예 목적으로 이용하는 여자들이 있다
 
어차피 유치원 교사 , 네일 하는 여자들 등등 남자들이 기피직업으로 생각하는 여성들은 가볍게 놀기 위해 만나는 경우가 많다 ( 내 주변 기준) . 남자들이 결혼상대로 기피하는 여자 직업에 어떤 것들이 있냐? 하면 이전에 정리해둔 글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람
 

* 간스유예기엔 플필헤네카 뜻 (남자 결혼상대 기피직업)

 

 
골드스푼 가입조건은 전문직 자격증 또는 재산 고소득연봉 등을 인증해야 한다. 스카이피플과 가장 다른 점 중 하나는 본인의 능력이나 재산 뿐 아니라 부모님 또는 집안의 재력 등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엘리트 집안 등의 벳지가 있고, 강남 거주면 강남 거주 등을 인증할 수 있다
 
경험상 정상적인 사람을 만나려면 부모 재산  등을 인증한 사람보다는 본인의 능력 및 소득이 괜찮으면서 외모가 준수한 사람을 만나는게 좋다. 이런 사람이 훨씬 정상적인 경우가 많다
 
앞서 말했지만 소개팅 어플 특성상 외모가 되면서 필라테스 강사 또는 플로리스트 또는 프리랜서 등을 직업으로 달고 있는 사람들이 꽤 되는데 개인적으로 거르는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골드스푼은 매일 5장의 카드를 평가하면 스푼 1개가 지급되고, 매이매일 소개되는 카드는 약 12장 정되 된다. 12시 , 3시, 6시, 9시 3시간마다 3장의 카드가 소개된다
 
별 5개 중 3개 이상을 주는 경우 높은 평가를 한게 되고, 상대방에게 알림이 간다. 내가 남자로서 겪은 것을 그대로 적어보면 일단 남자 입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별 5개 중 3개 이상을 눌러서 상대방에게 알림이 가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나한테 관심이 어느정도 있는 여자라면 바로 또는 1-2일 정도 후에 높은 평가를 해줄 가능성이 높다. 높은 평가는 어차피 돈이 안든다
 
이렇게 된 경우 '서로 높은 평가' 항목에 그 여자의 얼굴이랑 정보 등이 따로 정리가 되고, 본인이 정말 이 여자랑 카톡도 하고 만나볼 생각이 있다면 스푼 5개를 써서 호감표시를 하면 된다
 
어차피 '서로 높은 평가'를 한 경우 호감표시를 했을 때 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이성에게 스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남자 입장)
 

 
내가 호감표시를 하면 상대방이 스푼을 사용해서 연락처가 공개되기도 하고, 아니면 남자가 모든 비용을 내겠다 하면 상대방은 스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호감을 수락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
 
하지만, 나는 소개팅 어플에 돈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스푼 5개를 이용한 호감만 사용해봤다
 
골드스푼에는 '케미테스트' 라는 특별한 제도도 있다. 이건 남자나 여자가 본인을 셀프 어필하는 것이고, 여기에서는 본인이 설정한 10개의 질문을 통해 케미테스를 할 수 있다
 
궁금해서 나도 여자들이 올린 케미테스트에 참여해봤는데, 데이트 비용 또는 남사친 여사친 질문, 결혼 질문, 싸우고 나서 화해하는 방식 등 다양한 질문들이 나온다
 
내가 직접 나를 올려본 적은 없고, 여자들이 어떤 질문들을 올리는지 궁금해서 한번 해보긴 했다. 아무래도 케미테스트해서 둘다 선택한 선택지가 비슷하면 잘 맞는다는 뜻이므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사람들이 가장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소개팅 어플 또는 채팅 어플에서는 괜찮은 사람들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가. 결론부터 말하면 완전히 틀린 말이다
 
나는 이전에 스카이피플에서 , 그리고 골드스푼에서도 여자를 만난 적이 있고 괜찮은 사람들이어었다. 물론 어느정도의 필터링은 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 소개팅 어플 또는 데이트 어플은 사람을 만나는 하나의 방식일 뿐이지 이상한게 전혀 아니다. 오히려 본인이 찾는 이성의 조건이 뚜렷하면 뚜렷할수록 소개팅 어플은 오히려 더 좋다. 왜냐하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많은 사람을 필터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개팅 어플 하면 먹버 또는 원나잇 등 좀 가벼운 문화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일을 겪는 것은 그 여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괜찮은 여자 또는 남자는 소개팅 어플을 하든, 오프라인 소개팅을 하든 좋은 사람을 잘 만나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 것이다
 
모두 다 만난 것은 아니지만, 여자 약사 의사 뿐 아니라 금융공기업 선생님 회사원 등 다양한 여성들이랑 식사도 하고 얘기를 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다 괜찮았다
 

 
소개팅 어플의 단점이라면... 다중매칭이 가능하다는 점이랑.. 소개를 해준 사람이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관계가 쉽게 끊어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라면 스카이피플이 좀 더 나을 수도 있지만, 직장인이고 30대라면 골드스푼에서 좀 더 비슷한 이성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어플을 통해 사람을 많이 만난 친구들한테 들어보면 '어플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어플을 사용하는 사람이 문제였던 경우가 많다
 
즉, 오프라인에서 인기가 없는 남성이 어플을 돌린다고 해서 괜찮은 여자가 꼬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오프라인에서 괜찮은 남자 또는 여자로 평가받는데 , 일을 하느라 바빠서 또는 본인이 원하는 이성을 못찾은 사람이라면 스카이피플 또는 골드스푼 이용 강추하는 편이다
 

* 20대 남자의 스카이피플 이용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