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제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 복용 후기 ㅣ아보다트 프로페시아 부작용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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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3. 17. 11:54
안녕하세요!
요즘 탈모 때문에 고민이 많은 남성들이 많습니다. 저는 머리가 크게 빠지지는 않았지만 아버지와 형이 머리가 좀 빠지는 것을 보고 걱정이 되어서 탈모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대표적으로 먹는 탈모약 (경구용 약은) 에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가 있습니다
이 2가지 약 외의 약품들은 크게 효과가 없습니다 (대부분 상술입니다.다른 약은 비타민 수준)
따라서 탈모가 진행된 상태이거나 예방목적으로 약을 드시려면 2가지 중 하나를 드셔야 합니다
두 약 모두 남성호르몬의 특정 작용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성분은 조금 다릅니다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보다트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프로페시아를 먹다가 아보다트로 바꾼 케이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페시아 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가장 이유는 역사가 더 오래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보다트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약입니다. 따라서 약에 대해 쌓인 데이터가 많고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안전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알려질만한 부작용은 모두 알려진 상태인 것입니다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간혹 프로스카라는 약을 먹기도 합니다. 이 약은 프로페시아와 성분은 같지만 1알을 4등분해서 4일에 1알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프로페시아의 절반 이하이니 탈모약을 처음 드시는 분들은 드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부작용이나 안전성의 측면 때문에 프로페시아 부터 먹어보기 시작했습니다
프로페시아의 경우 남성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작용이 성기능과 같은 부작용인데 저는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그런 부작용을 느낀다면 약을 끊으면 되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 아보다트로 약을 바꿨을까요?
우선 프로페시아를 4개월 이상 먹어봤는데 머리가 덜 빠지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유지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끔은 탈모가 조금씩은 진행되는 느낌도 받았었습니다. 이외에도 저는 다른 곳부터 앞머리 라인의 머리가 조금씩 빠진다는 것을 느꼈는데 아보다트가 M자형 머리에 효과가 훨씬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피부과에 가서 약물치료 상담을 받았는데 교수님께서 아보다트 써봐도 좋을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약의 효능은 개인마다 다른데 어떤 사람들은 아보다트가 더 맞고, 어떤 사람들은 프로페시아가 더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벌써 아보다트 먹은지 1년이 지나가는데요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그리고 탈모방지 효과는 프로페시아에 비해 확실하게 좋습니다
물론 탈모약을 먹는다고 해서 머리가 막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확실히 아보다트를 먹은 후에 머리가 더 빠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저는 한 번 병원에 갈 때마다 3달치를 받고 진단서 비용으로 15000원 정도를 내고요 3달치 약값이 6만5000~8만원 정도
(약국마다 다름) 듭니다. 즉, 1달에 대략 3만원 드신다고 보면 됩니다
1개의 통에 30개의 약이 들어있고요 하루에 1알 매일 먹으면 됩니다
약은 노란색 알약 모양으로 생겼답니다
확실히 탈모방지 효과는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약을 1년동안 먹으면서 느꼈던 부작용? 에 대해 말해볼게요
큰 부작용은 아닙니다
첫째, 알약을 먹고 속이 쓰릴때가 있다
이건 아보다트를 먹어보신 분들은 한번쯤은 느껴보셨을 겁니다. 보통 저는 아침에 약을 먹는데요~ 아무것도 안 먹고 물도 조금만 마시면서 아보다트를 먹으면 먹은 후에 속이 몇분동안 쓰릴 때가 있습니다. 약의 성분 때문인거 같은데요 저만 느끼고 있는 증상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드실거면 간단하게 식사를 하시고 드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할 때 물을 많이 같이 드셔주시면 훨씬 낫습니다
둘째, 머리가 멍한 날이 가끔있다
물론 이것은 주관적인 느낌이긴 합니다. 머리가 좀 멍해도 공부도 잘하고 하지만 가끔 정신이 또렷하지 않다고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항상 그런것은 아니고요). 실제로 찾아보니 아보다트의 부작용 중 정신이 또렷하지 않게 느껴지는 부작용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외에 성적인 문제는 단 하루도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참고하시면 좋을 부작용은 우울증인데요 최근에 아보다트를 복용하는 사람들 중 극소수의 사람들이 우울증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시 탈모약을 먹으라고 해도 프로페시아를 먹어본 후 아보다트를 먹어볼 것 같습니다. 아보다트가 조금 더 강력한 탈모약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저는 아보다트 복용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1달에 3만원의 비용이 든다는 것과 매일 약을 챙겨먹어야 한다는 것 정도입니다
탈모는 많이 진행된 경우 답이 없습니다. 그냥 반삭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탈모가 많이 진행되기 전에 예방적 차원에서라도 경구용 탈모치료제를 복용하는게 맞는 판다이며 향후에 약을 먹어도 머리가 빠진다면 모발이식을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모발이식을 해도 탈모치료제를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탈모약에 관해 궁금한게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실제로 경험한 제 얘기를 가감없이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